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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는 전문 포토로그가 있던가???

일상 -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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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0월 28일부터 시작된 삼마(三魔)의 엠파스 블로그가 공식적으로 폐쇠됨을 알려드립니다.


이글루스에서는 기존의 댓글, 방명록 등 몇몇가지 이유로 인하여 잠시동안만 오픈될 예정이며,


기존의 삼마(三魔)의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이동되었습니다. 


블로그 주소는 : http://samma.tistory.com 이며

rss 주소는 http://samma.tistory.com/rss 입니다. 




色, 樂, 狂의 블로깅은 계속 되지만... 5년 이상을 해왔던... 그 느낌은 어디로 사라질 수 있을까요.... 

12/25, 소백산 色+樂+狂

2004년 크리스마스에는 파찌아빠님과....
- 연말시리즈 4탄 - 크리스마스에 북한산에서... http://blog.empas.com/samma0/5616980
200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이내님, 버스정류장님, 오갱님과....
- 12/24, 소백산 산행기 http://blog.empas.com/samma0/11897448
2006년과 2007년은 천안에서 무얼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고....
2008년 크리스마스... 소백산에 다시한번 몸을 맡겨 본다. 이번엔 혼자 나홀로 산행....
지친 몸을 이끌고 새벽부터 준비하여 소백산 죽령에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
단양휴게소에 들렸을 때 잔뜩 구름낀 하늘과 가끔 흩날리는 눈, 그리고 세찬 바람이
이곳 죽령으로 오니 조금 양상이 틀리다.
구름낀 하늘은 점점 개고 있고, 흩날리는 눈은 보이지 않지만 세찬 바람은 더욱 세차다.
오늘의 코스는 죽령 - 연화봉 - 비로봉이다.

죽령탐방지원센터 (110분(4.5Km)) 제2연화봉 (50분(2.3Km)) 연화봉(천문대) (40분(1.8Km)) 제1연화봉 (80분(2.5Km)) 비로봉 (90분(4Km)) 비로사 (40분(2Km)) 삼가탐방지원센터
총 소요시간 : 7 시간 30 분 총 소요거리: 17.1 km

거리는 약 17km 정도이며... 예상 산행시간은 이것저것 다 해서 8시간 정도...
원래 계획했던 6시부터 산행을 시작했더라면 국망봉까지 가서 초암사로 내려왔을텐데...
이건 아니었나보다.
내 몸이 내몸이 아니기에...
연화봉까지는 7.3km, 비로봉까지는 11.5km 정도? 이거 위에서 나온 것과는 계산이 좀 틀린데?

아무튼 죽령의 바람이 너무 세고 날이 추워서 초반부터 중무장을 해본다.


다행히 눈이 남아있다만, 죽령에서 오르는 길은 초반부터 가파른 시멘트포장도로다.
게다가 그 위에 눈이 쌓여있어 처음부터 조금 힘들기는 하다.

어느덧 저 멀리 중계소가 보인다.
그래... 저 중계소.... 2월달에는 저기까지 갔다가 다시 되돌아왔었지....


그렇게 눈길을 걷고 있는데 어느새 구름이 다 걷히고 아침햇살이 쏟아지고 있다...

"띵동~"
주머니에서 울리는 부재중 전화소리에 꺼내보니 버스정류장님이다.
어인일이시지?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이어서 조금 더 올라가 전화를 걸어보니 받는다.
"삼마님~ 주무시고 계셨어요? 어제 술 많이 먹었구나?"
"아닌데요~ 전화가 터지지 않는 곳이어서~"
"어디신데요?"
"아~ 지금 산타고 있어요~"
"무슨 산이요?"
"소백산 타고 있어요~"
"뭐야~ 맨날 혼자만 산타고... 그러니 친구가 없지..."
"ㅡㅡ;;"
버스님이 어떤 일행과 소백산 타러 오는데 길을 몰라서 물어보시는거였다.
어허허허... 이런 일이... ㅎㅎㅎ
몇번 이야기 하다가 좀 빨리 와서 희방사에서 연화봉으로 올라오는 코스를 권했다.
그러면 내가 오르는 속도를 조절하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그런데.... 휘유~ 아직 멀었구나...




이곳 죽령에서 오르는 길도 바람이 장난 아니다. 완전무장이 필요하다.


아래쪽에는 아직 눈꽃이 없던데... 이쪽에서는 드디어 눈꽃이 나타난다.
제2연화봉에 다 와간다는거다...


중계소가 이제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중계소 바로 아래의 이정표. 이곳의 해발이 1,270미터다. 연화봉까지는 2.7km 남았고...

산능선 너머로 구름이 빠르게 올라오면서 흩어진다.
바람이 엄청 분다는 이야기....

중계소를 끼고 돌아가는 지점에 역시나 바람이 장난 아니다.

중계소 전망대에서 보이는 연화봉과 비로봉, 국망봉의 모습.
다행히 날씨가 좋아 멀리 보인다만... 문제는 세찬 바람으로 인한 눈가루때문에
시야가 그리 깨끗하지는 않는다는 점....


이렇게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불어오는 바람에 눈발이 장난 아님....

이건 완전히.... (아래 동영상을 보면 실감날 듯....)

소백산의 상고대는 중계소에서 천문대 가는 길이 유명한데....
아직은 익지 않은 듯 하고 일부만 아래와 같이 눈꽃이 피었다.







다시 푹푹 빠지는 눈길과 그 위를 불어닥치는 세찬 칼바람을 뚫고....

천문대로 향한다.

오른쪽이 옛 천문대자리, 왼쪽이 새로운 천문대 자리...

이쪽도 바람이 세차기는 매 한가지...

천문대의 모습.

지난번 한번 견학하려다가 못했는데... ㅡㅡa

옛 천문대 뒷편으로 아까 지나온 중계소가 보인다.

여기서 스패츠를 착용하기 시작.
아이젠은 연화봉 올라가서 차자.

백두대간의 줄기를 이루는 소백산 백두대간 구간.
죽령, 연화봉, 비로봉 능선은 타봤고, 아직 비로봉 - 국망봉 능선을 못타봤네...
묘적봉과 도솔봉은 죽령에서 반대쪽으로 넘어가야 하고...
언제쯤 국망봉에서 고치령, 마구령까지 가볼 수 있을까....
언젠가는....

이제 연화봉까지 100여미터도 남지 않았다.


연화봉에 올랐다.
오르자 마자 제1연화봉과 비로봉, 국망봉이 눈 앞에 펼쳐진다.

그와는 반대쪽으로 천문대와 제2연화봉에 있는 중계소가 모습을 보인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바람이 많이 분다.
맞바람을 맞으며 인상을 찡그리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연화봉의 높이는 1,383미터.

버스님에게 전화해보니 희방사 주차장에서 10시 14분 정도에 출발했다는데....
내가 연화봉에 도착한 시간이 11시 반정도이니.... 올라오려면 1시간 정도를 더 올라와야 한다.
만날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힘드니까... 나중을 기약하고 비로봉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연화봉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에는 크게 두개의 봉우리를 거쳐야 한다.
그 하나가 제1연화봉인데, 아래의 모습이 제1연화봉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제1연화봉의 해발은 1,394미터 (제2연화봉과 동일한 해발이다.)
비로봉까지 2.5km 남았는데... 봄/여름/가을엔 좋지만 겨울에는 꽤 힘든 코스다.
왜냐고?? 바람때문에...


이건 그동안 못보던건데.... 소백산에도 연리목이 있었나??? 신기하다.




며칠전 강원도를 휩쓴 폭설의 영향으로 이곳에도 눈이 왔지만 그정도로 많이 온건 아니고
그 사이에 날이 포근해서인지 이쪽으로 올 수록 눈이 녹은 모습이 많다.
그래서 나뭇가지에 붙은 눈들도 모습이 예전과 같지 않다.


솜사탕 같기도 하고... 누에고치 같기도 하고....


제1연화봉을 내려오면 아래와 같은 풍경을 만나게 된다.
저 높은 하나의 봉우리를 넘어야 하는데... 그리 높진 않아서 괜찮다만....
저 길이 만만찮은 길이다.
봄에는 철쭉으로 만개하지만 겨울에는 칼바람이 몰아닥친다.
이상하게도 죽령에서 연화봉을 거쳐 비로봉으로 가면 갈수록 바람이 더욱 거세진다.



봐라. 왼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아무것도 없는 능선의 백미다.
저기 보이는 봉우리까지 얼마 되진 않지만... 이 길을 걸을때마다 제대로 소백산의 능선을 걷는구나 하는 느낌이 팍팍든다.
이날은... 너무도 심한 바람에 길을 가다가 몸이 오른쪽으로 계속 쏠릴 정도였으니....
후와~~~

위의 봉우리만 지나면 이제 드디어 비로봉이 눈앞에 보인다.
주목관리소가 보이고 그 옆으로 사람들이 능선을 따라 비로봉으로 향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은 날도 날이거니와 많이 추워서인지 그리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는다.
오른쪽 봉우리가 비로봉이다.

천동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 예전처럼 주목군락지를 따라 주목관리소로 가는데... 얼래?
이쪽 길이 막혔다. 막아놨다. 어쩔수 없이 돌아서 관리소로 향한다.
주목관리소에 들어서자마자 겨우 한숨을 돌린다.
비로봉 일대를 휘몰아치는 칼바람에 어느덧 손가락 끝이 얼얼해진 상태.
바람의 영향은 없어도 주목관리소 안쪽도 입김이 벌벌 나올 정도로 춥다.


올해부터인지 주목관리소에 국립공원 관련된 직원이 상주하고 있는듯 하다.
아니, 상주라기보다는 흡연과 취사를 못하게 하려는 요원이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인지 평소에는 바글바글하고 버너에 물을 끓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날은 보이지 않는다.
점심을 먹지 못하고 연화봉에서 삶은 계란 2개를 먹었었지.
남은 1개와 컵라면을 꺼내 물을 붓는다.
삶은 계란은 어느새 꽁꽁 얼어있다. 해동이 필요하다.

열심히 라면을 먹고 있는데 앞쪽의 아주머니와 아저씨께서 불쌍해 보이던지...
찬 밥과 김치를 주셨다.
옆쪽에 다른 자리를 잡은 일행들은 직접 캔 더덕으로 담근 더덕주를 한사발 주신다.
그래~ 산을 타다보면 이런 제맛이 있는거다.


어느정도 몸을 추스린 후 드디어 비로봉에 오른다.
주목관리소에서 비로봉까지 200미터도 되지 않을 거리이고 50미터도 차이가 나지 않을 높이인데도...
이 길을 오르는 것이 꽤 힘들다.
이 계단길을 오르고 오르면 오를 수록 점점 더 거세지는 칼바람에 쉽게 지친다.
그리고 비로봉에 오르자 마자 뒤를 돌아 바라보는 소백산 능선의 모습....
그리고 언제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비로봉....

멋지게 셀카를 찍고 있는 듯 하지만....
저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중계소에서 불어오는 바람보다, 연화봉에서 부는 바람보다 열배는 더욱 날카롭고 찬 칼바람에
정신을 반쯤 놓은 상태였다.
손가락은 장갑을 껴도 얼었고... 맞은 편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인상을 찡그리지도 못하고
저 선글라스 안에서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2~3분도 못있어서 바로 바람이 별로 불지 않는 반대편쪽으로 내려가 다시한번 사진을 찍고....

얼른 능선 아래 비로사 방향 계단으로 내려간다.
이 곳은 저쪽과는 전혀 반대로... 바람이 전혀 불지 않는다.
겨우겨우 한숨을 돌릴 수 잇는거다.



조금 정신을 차리고 멀리 국망봉을 바라본다.
또 가고 싶은데... 비로봉에서 국망봉 능선을 남들은 쉽게 타는데 난 언제 가보나.... 쩝....

비로봉에서 비로사로 내려오는 길은 남향이어서인지... 7부능선부터는 눈이 별로 없다.
그렇게 터벅터벅 비로사까지 내려온 다음, 비로사에서 다시 삼가 주차장까지 내려온다.
이쪽은 바람도 없고 한결 편안하다.


버스정류장님과 일행분은 연화봉에서 다시 원점으로 하산하여 이곳 삼가주차장까지 오셔서
나를 기다리고 계신다.
어떻게 초코파이 한두개로 연화봉까지 찍고 다시 내려와 이곳까지 오셨을까나???
식사를 대접해드리기 위해 또 어머니 가게로 향한다.
어머니에게 미리 전화를 드리고 도착해서 먹은 김치찌게...
충청도 아가씨(버스님), 전라도 총각(지금은 유부남인 짝퉁창렬님)에게 인정받은
정말정말 맛있는 경상도 김치찌게...
이날도 역시 최고~~~



그렇게 어머니의 가게를 뒤로 하고 죽령으로 와서 내차를 갈아타고 두분과 헤어졌다.
천안에 도착한 시간은 밤 9시경.
이번의 산행은 1월 1일 있을 한라산 산행을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비록 초기 계획대로 산을 타진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소백산 칼바람이 더욱 반가웠고
눈이 푹푹 쌓인 산길을 다닐 수 있어서 좋았다.
이제 연말까지는 산행 없고... 1월 1일만 기다리는거다....
보너스!!!!
소백산의 겨울 칼바람의 진수!!!!

강구막회 '08 송년회 色+樂+狂

트랙백 : 주절주절 송년회 보고서 : 야매보더
트랙백 : 강구막회에서 2008년 송년회 : 짝퉁창렬
자세한 후기는 야매보더님, 짝퉁창렬님의 글을 참조하시길...
저는 메뉴 순으로 갑니다.
00. 주류.
상해노주 - 삼마가 협찬한 황주?

맥주 - 에비수 : 맘대로 먹었네요~

와인 - 누가 가져오신건지, 어떤건지 잘 모르겠슴돠~

장쾌삼골드????

뭔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이날의 메뉴판을 볼까요???


자... 그럼 순서대로 올라가보렵니다.
01. 벌교 참꼬막과 속초 참골뱅이
- 물론 벌교 참꼬막은 대전에 계신 선비형님 협찬!!!!
- 형수님과 애기가 아픈 바람에 참석 못하셔서... 정말 뵙고 싶어요~
언제나 벌교 참꼬막은 짭쪼름한 비린내가 제맛입니다. ^^
전 이맛을 정말 좋아해요~ 3년째 맛보는거라.... ㅎㅎㅎ
내년 초에 형님보러 또 대전 내려가야겠네요~



요요~ 골뱅이 참 맛있더라구요~ 와우~

젓가락으로 쏙 빼서 맛보는 순간 스르륵 샤악 샤악~


02. 피문어 샐러드
과메기 다음 코스로 나오는 피문어가 샐러드로 나왔네요~ 와우~
(삼마가 분위기 못잡고 '과메기는 다 먹었어요??'라고 하는 바람에... ㅡㅡ;;;)

피문어는 피문어로 나오던지 샐러드로 나오던지...
피문어입니다. ^^


03. 암퇘지 삼겹살 보쌈
아흑~
이 진열을 보시라요~



05. 고흥 돌 굴회
야매보더님의 느낌은 제가 아직 느끼기엔 부족하지만
저는 이걸 다 합하여 입안에서 섞이는 그 맛을 좋아하는데요....

바로 이 상태입니다. 쿨럭!



ㅠㅠ
처음 씹히는 삶은 고기의 부드러운 느끼함이 맨 처음 혓바닥을 감싸는데(왜 이상하게 혀 아래쪽인지)
슬슬 우적우적 씹다보면 무생채의 짭짜름함이 느껴지고
다음은 고추와 마늘의 매콤함이 느껴지는데
이상하게도 마지막에 남는 여운은 굴 맛이라능....
ㅠㅠ
너무너무 환상~
06. 프라임급 소흑등심 BBQ

어디서 온거지? 이런건.... 그냥....




내가 한 건 없고... 야매보더님이 구워주셔서...
다음과 같은 것을 먹었는뎅...










할 말이 없습니다.
ㅠㅠ
이런 식으로 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먹어본 것은 겉이 익어서 그 느낌대로 씹어봤는데 먼저 익힌 고기가 밀려오네요~
두번째 먹어본 것은 반으로 접어서 속살부터 먹었는데...
으허억~ 스르스르.. 스르륵....
몸이 녹아난다는 건 거짓말이고... 그 부드러움이... 겉에 익은걸 먹은 것과는 차원이 틀리네요
ㅠㅠ
07. 밍크고래 수육
네~ 할말 없습니다.
고래고기는 처음 먹어봅니다.
(말고기는 언제 먹어볼까나.... 제주도 갔을 때 먹어볼 껄...)
처음 맛 본 순간... 곰곰히 씹어서 느껴봤습니다.
치감은 쫄깃쫄깃한데... 흘러나오는 맛은... 이건 소고기도 아니고 생선도 아니고...
뭐랄까.. 그냥... '고기?'란 생각이...
물론 여기서 괴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라기보다는...
그냥 고기를 대표한다는 느낌?








아흑...
08. 프랑스산 생소세지 : 짝퉁창렬님이 2개월간 프랑스 출장기간 후에 들고오신 거....
살라민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일반 소시지처럼 저 한조각 그냥 먹으면 짜서 못먹습니다.
술 한잔에 소시지 한조각 들어서 한모금 베어내서 잘근잘근 씹으면
그게 안주요 그게 맛입니다.






09. 남해 당일바리 먹갈치 조림
누군가가 조리가 이상해서 간을 잘 못봤다고 하셨는데...
제 입맛에도 조금 짜긴 했습니다.
그런데 갈치조림이 짜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이거 딱 보는 순간 '신동'님과 저는 '공기밥!!!'을 외쳤다니깐요~










10. 생태탕 : 원래 메뉴는 아닌데... 특별 주문요리였습니다.
생태탕은 언제나 시원합니다.

오늘은 생태탕으로 색다른 메뉴가 추가됩니다.
생태탕 죽!



생태탕 볶음밥???


둘 다 맛이 훌륭했지만....
배틀의 모습은 다음기회에?
11. 기타
이걸 누가 삼합이라고 했나효?

보쌈에 나왔던 된장이 아닌 다른건데.. 뭐지??

생태탕 죽을 만들때 사용한 파찌엄마님표 김치!!!

와우~~ 파김치~ 쵝오!!!

소고기 굽는데 사용된 숯

숯이라기보단... 뭐였더라? 다른 이름이 있었는데...

이건 마지막 입가심인 마드린과 배.


번외편
죽과 볶음밥 배틀!!!



승자는 누구???
그리고 2차는 하우스 맥주집에서 간단하게 했스빈다~







아차차!!!
전체사진이 없군요~
모자이크 되지 않은 사진은 友 카테고리에 올립니다.
필요하신 분에게는 원본으로 보내드립니다.




찍사라 사진이 없어서 ... 셀카로 마무리...


암튼,
그날 간만에 뵌 친구들과 형님들과 동생들...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새로 뵌 분들도 반가웠구요~
파찌아빠님과 파찌엄마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이 모든 것을 실현 가능하게 만들어준 기획자 야매보더에게 특별히 감사 하나 더 드리고~
간단하게 느낌 마칩니다.
2차만 하고 다음날 출근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천안 내려와야 했습니다. ㅎㅎㅎ
그럼 20000

10/3, 내변산 色+樂+狂

원래대로라면 원암통제소 - 재백이고개 - 직소폭포 - 자연보호헌장탑 - 월영암 - 남여치매표소 로
약 4시간 가량의 코스였다.
120여명을 데리고 등산하려는 코스는...


그러나 일단 원암통제소 입구에 대형버스를 그것도 세대나 세울만한 곳이 없었고
또한 120명 중 산을 전혀 못타는 사람들이 월영암쪽으로 오르기 힘들 것 같아 코스 변경.
같이 갔던 여직원 1명도 중학교 이후 산행을 처음하는 터라
이 사람의 기준에 맞추면 120명 다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날씨는 무척 좋다~
캬하~~~
멀리 내변산이 보이는구나.
주차장에서 내소사로 들어가는 길이다.
아직은 한산한 듯.... 정면에 보이는 쪽이 세봉인가?

답사팀 중에서 산행을 할 팀이 내소사 입구에 내린다.
나머지는 위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러 가야 한다.
나와 여직원 한명이 내소사에서 내려 다시 원암마을로 내려간다.


코스모스도 흔드러지게 피어있다.


원암마을 입구 도착. 원암통제소까지 600미터.
그런데 버스를 댈 만한 공간이 없다. 혹시 안쪽에는 있으려나? 난감한데???


날씨는 좋고...


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관음봉이고 그 뒤쪽이 세봉인가???


아침도 안먹고 이상태라... 컵라면을 먹는다.
컵라면 하나 먹고 산을 어떻게 탈까???
나야 괜찮지만.... 여직원은.....


저기 보이는 가운데 낮은 곳이 재백이 고개.
오른쪽이 관음봉쪽.
아무래도 이쪽 원암통제소쪽으로는 버스가 들어올 수 없으니까.. 포기.
급하게 장소를 변경한다.


그럼 어떻게 할까?
내소사에서 관음봉 삼거리로 가서 재백이고개까지 간 다음 직소폭포를 거쳐
내변산탐방센터로 내려가는 길. 2시간 반이면 충분하겠지만
산행 초보자들에게는 넉넉히 세시간 반이면 충분할 거리.
다만 직소폭포 이후에서 내변산 탐방센터까지의 코스가 어떤가에 따라
들머리를 내소사로 하느냐, 내변산탐방센터로 하느냐의 차이렸다.


어느새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내소사로 들어가는 전나무숲길에는 사람들이 빡빡하다.


이 숲길에서 나는 냄새는 언제나 좋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산행 준비! 시작!


초반부터 가파른 길을 많은 사람들이 올라간다.


약간의 하늘이 트인 곳에서 맑게 보이는 관음봉과 하늘과 구름.

그곳을 지나 쭈욱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
그리 가파르진 않다.
여직원.... 평지에서는 느긋느긋하게 걷더니 오르막이 나타나니 쐐앵~ 올라간다.
나보다 발걸음이 빨라???


어느정도 올라와서 뒤를 바라보면 변산반도 남쪽의 입구와 멀리 바다가 보이고
그 너머에 허연 그림자는 선운산이다.



ㅇㅖ전에, 즉 2년 전에 올랐던 길이 다시 나온다. 후훗

저~ 아래쪽에서 사온 복분자막걸리
한잔을 따라서 쭈욱 들이키자 새까만 내 얼굴이 금새 시뻘개졌다.


왜 내 모습을 보면 다들 산행코스를 물어보는걸까???
이날 코스를 알려준 사람만 네명이나 된다.
후훗....


바위타고 싶다...


멋지게 보이는 관음봉 북벽
남쪽에서는 이 모습이 아니지만 뒤돌아오면 이 모습에 반하게 된다.


관음봉 올라가는 길에 바라본 내변산 북쪽.
부안댐은 안보이네?
참고로 아래쪽에 보이는 호수를 지나 오늘의 날머리로 향하게 된다.


여직원 장난 아니다.
오르막만 나오면 쌩쌩~


관음봉 정상 도착.
여기가 봉우리인가 의아해하겠지만 저 앞의 공터로 나가면 좋은 풍경을 보게 된다.


관음봉에서 내려오는 길에 도중에 묘소가 있는 곳이 있다.
이곳이 전망대다. (사실 전망대는 없다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죽인다.
내변산의 모든 곳이 보인다.
저 멀리 부안호도 보이고....


이 어찌 멋있지 않을 소냐?



관음봉에서 다시 관음봉 삼거리로
관음봉 삼거리에서 재백이고개로
재백이고개에서 산책로를 따라 가다보면 드디어 직소폭포가 나온다.
이 길은 두번째임에도 불구하고 느긋하게 고마운 느낌이 든다.
날이 가물어서인지 폭포에 물줄기가 없다.
예전에도 물이 없두먼....(http://blog.empas.com/samma0/14260698)

그래도 풍경이 좋다.


잠시 쉬는 모습을 여직원이 찰칵.


여기서부터는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길을 따라 쭈욱 내려오다보니 어느덧 선녀탕에 도착.


그리고 관음봉자락에서 바라본 호수와 만난다.


은근히 풍경이 죽인다.


이 모습을 사진이 아닌 두 눈으로 봐야 하는데....


갑자기 등허리가 무거워졌다.
뭔가?
이런.... 여직원이 끈을 잡고 따라오네... 어쩐지....


마지막 탐방로를 따라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여러 모습들....





그렇게 산을 내려와 외도를 다녀온 선발대와 만난다.
어쩔 수 없이 탄거지만 다음번에는 제대로 된 코스다.
6시간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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